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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기무사령부 고강도 개혁 직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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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열린 기무사령관 취임식에서 기무사령부의 고강도 개혁을 부대원들에게 직접 주문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김 장관은 자신이 주관한 기무사령관 취임식 훈시를 통해 "기무사령부 전 부대원들이 강도 높은 혁신과 내부 개혁을 통해 우리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무사령부 상을 정립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새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기까지는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과감히 버리는 과정이 있었다"며 "20세기의 낡은 생각과 관행으로는 21세기를 살아갈 수 없으므로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혁신을 거듭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무사가 매진해야 할 본연의 임무로 ▲ 군(軍) 내·외 불순세력 발본색원 ▲ 장병 보안의식의 획기적 제고 ▲ 군사보안 활동 강화 ▲ 방위산업 기밀 유출 방지 등을 꼽았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군내 동향을 음성적으로 청와대에 직보하고 사생활 조사를 통해 군 인사에 개입하는 등의 관행을 폐지하고 기무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국방장관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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