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양호한 이익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전년대비 3.8%)로 컨센서스(340억원)를 충족했다"며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상품 믹스 개선과 모바일판매액 호조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2013~2014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24.2%, 16.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에도 양호한 이익모멘텀 기대하는데 가전 비중 축소에 이은 의류 중심의 독점브랜드 강화(TV의 약 30% 비중)와 모바일 커머스의 고성장, 송출수수료 인상률 둔화 등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561억원(10.3%)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사업 안정화도 주목해야 한다며 신규 사업장 설치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지분법손실은 2011년 고점(5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2015년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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