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의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2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과 내수 등 모든 지표가 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 소비 회복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고, 설비투자도 전년대비 늘고 있다”며 “(지표들이 좋아지면서) 전기 동기 대비 3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1%대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 부총리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연내에 마무리해야 할 과제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이행해나가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조기에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조 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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