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교수(사진)는 환경표준에 대한 국산화 기반기술 확립하고 환경신기술 국제화한 공로로 근정포상을 받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분석화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일리노이대(UI) 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1989년부터 충남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는 극미량분석 연구실에서 첨단신소재, 반도체, 환경, 식품, 임상시료 등에 대한 극미량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환경표준물질을 개발해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매년 시행되는 1500여개 환경시험과 대기 등 7개 분야 50개 항목의 환경표준물질에 해당하는 숙련도시험 표준시료를 검사기관에 공급해 예산 절감 및 환경 데이터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교수는 국가표준심의회 실무위원회에 환경부를 대표한 민간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민간 전문위원으로서 국가표준기본계획 수립과 매년 부처별 시행계획 검토를 통해 환경분야 국가표준 확립은 물론, 부처 간 이해관계 대립 시 전문가 입장에서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중재로 표준제도를 정착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운영하는 ‘국제 환경기술검증(ETV) 포럼’ 위원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매년 분기 1회 이상 열리는 포럼 운영을 통해 국제 상호인정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표준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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