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는 최규성(John Choi) 아시아 세일즈 대표를 동북아시아 주식부문 총괄대표에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규성 신임 대표는 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11월 1일부터 기존에 맡고 있던 아시아 세일즈 대표의 업무와 더불어 동북아시아 주식부문 총괄대표로서 한국을 포함한 중국, 대만, 홍콩 등 동북 아시아 지역의 주식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매튜 커크비 CIMB 동북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규성 대표가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20년 이상 쌓은 경험과 전문성은 CIMB가 아세안 지역을 넘어 아시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아시아 지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인영업 분야에서 12년 넘게 활동해 왔으며, 지난 해 CIMB가 RBS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식 및 투자은행 부문을 인수하면서 CIMB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RBS에서 아시아 세일즈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법인을 이끌었으며, 그 이전에는 JP모건과 몬트리올 은행에서 근무했다.
CIMB는 2013년 1월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분증권 투자중개업 인가를 획득한 이후 한국에 진출해 3월부터 주식영업 및 조사분석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M&A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CIMB 그룹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으로 최근 5년간 21.5%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평균 15%를 웃도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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