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준 부영CST 대표(55·사진)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10월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최 대표는 영하 200도 이하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저장·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저장 탱크에 들어가는 부품을 90% 이상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초저온 저장탱크 전문가다.
경남공고와 경동공전을 나온 최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대영열기계 등에서 고압가스탱크 기술을 익혔고 1999년 부영CST를 설립했다. 자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해양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기도 했다. 그는 “나만의 기술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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