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박지윤이 ‘성인식’에 얽힌 오해를 해명했다.
10월2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가수 박지윤 서인영 레이디제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출연한 가운데 ‘여가수들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지윤은 과거 어린 나이에 ‘성인식’을 불러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억지로 했다는 말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 어떻게 억지로 그런 걸 하겠느냐”고 해명했다.
이어 “그땐 가사에 대한 해석이 없어 선정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노래 속 신음소리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에서야 그 부분을 듣고 깜짝 놀라 ‘정말 야하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또 박지윤과 한솥밥 식구이자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30대 여가수의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또 다른 ‘성인식’을 해보는 건 어떠냐”는 MC 김구라의 제안에 “좋은 기획 한번 해 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윤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뭐래도 박지윤 명곡은 ‘환상’이죠” “나이에 비해 성스럽고 순수한 모습 진짜 재미있었어요” “박지윤 해명, 진짜 하기 싫었다면 명곡이 없었을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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