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사장 브래드 벅월터)는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라돈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라돈 가스 감지기’를 23일 내놓았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물 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 가스로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ADT캡스가 내놓은 감지기는 라돈 수치가 환경부가 발표한 위험 수준(148Bq/㎥ 이상)에 도달하면 경보를 울림으로써 라돈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사장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라돈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쉽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며 “감지기가 라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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