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가수 박지윤과 레이디 제인이 열애설부터 결별까지 속 시원히 고백했다.
10월23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H.O.T.의 광팬으로 유명한 레이디 제인과 당시 열애설의 주인공 박지윤이 두 사람의 오래된 악연을 털어놓았다.
레이디 제인은 “예전엔 박지윤의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났었다”며 당시 열애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박지윤은 “그때 H.O.T. 팬들에게 욕 많이 먹었다. 공개방송 때 내가 나오면 하얀 우비를 쓴 팬들이 풍선을 내리고 다 같이 조용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실제로 박지윤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면서도 무대에 나오면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당시 팬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연해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전 남자친구였던 래퍼 쌈디와의 이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레이디 제인은 “어느 순간부터 연인이 아닌, 같이 영화보고 밥 먹는 친구가 되어있더라”며 “아직도 편하게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쌈디의 성대모사까지 보여줘 MC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박지윤, 서인영, 레이디 제인, 레이디스 코드의 리세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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