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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코스피 2050선은 지켰지만 … 관망 심리 짙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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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르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선을 3거래일 연속 지켜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시장 상황을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년간 박스권 상단이었던 2050선을 시원하게 뚫으려면 '안착'과 '다지기' 과정이 필요하다" 며 "추가적인 글로벌 경기 개선세를 확인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지만 현재로선 회복 신호가 여의치 못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은 정치권의 부채상한 협상으로 국가부도 위기에서 한숨 돌렸다. 미국 재정 리스크는 어느정도 해소됐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이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 연방정부 일시폐쇄(셧다운) 사태가 실물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입혔을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에 쏠려 있다. 발표일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이다. 셧다운으로 연기됐다가 이날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 명 늘고,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7.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자금은 글로벌 경기의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유입되고 있다" 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도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영향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수급주체 중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07억 원을 순매수했다. 38일째 기록적인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투신에선 1644억 원 어치 물량이 쏟아져 지수에 부담이 됐다.

김용구 연구원은 "지수 변화는 당분간 크지 않을 가능성이 커 실적개선 기대가 큰 개별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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