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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객기 사고 닷새째…시신 7구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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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 닷새째인 21일 시신 7구의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라오스 당국과 유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라오스와 태국, 프랑스 수색팀은 전날까지 모두 42구의 시신을 수습한 데 이어 이날 낮까지 참파삭 주(州) 메콩강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나머지 시신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추가 인양에 실패했다.

현장 소식통들은 최근 일부 탑승자의 시신이 사고현장에서 무려 80㎞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최악의 경우 유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콩강의 유속이 매우 빠른 점을 감안할 경우 일부 시신이 인접 캄보디아 영내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참파삭 주지사와 인근의 캄보디아 정부에 공문을 보내 시신 수색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인 탑승자 시신은 이날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40구가 넘는 시신이 인양된 만큼 이들 중에 한국인 시신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 태국, 호주 등 법의학 팀은 신원 확인을 위해 이들 시신에서 DNA 표본 등을 채취, 유족들의 표본과 함께 태국 방콕의 전문기관에 보냈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7일, 길게는 3주 뒤에 통보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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