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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양희영, 하나·외환챔피언십 '연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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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과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총상금 19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서희경과 양희영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17번 홀(파3)까지 9언더파였던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김세영,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지은(34)은 23오버파 239타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77위로 선수로서 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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