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내가 많이 변했어'가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오는 23일 발표할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선공개 곡으로 발매 당일인 지난 17일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4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틀째인 18일 오전에도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승훈은 지난 4월 조용필을 시작으로 6월 이승철에 이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중견 가수 흥행 열풍을 잇게 됐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곡으로 작곡가 김창대(슈퍼창따이)와 신승훈이 공동 작업했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랩을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그레이트 웨이브'에는 브리티시 록 사운드의 타이틀곡 '쏘리(Sorry)'를 비롯해 1980년대 초반 펑키 디스코인 '러브 위치(Love Witch)' 등 5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또 두 장의 전작 앨범 수록곡 4곡을 리메이크해 모두 9곡이 담겨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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