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야외 시크릿 가든에 마련된 ’캠핑&그릴 (Camping & Grill)’에서 11월 30일까지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캠핑&그릴은 프리미엄 캠핑 장비로 꾸며진 시크릿 가든에서 직접 캠핑의 묘미를 느끼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번 가을 메뉴는 소고기 꽃등심, 양갈비, 바닷가재, 활전복, 갑오징어, 볼락, 가리비, 홍합 어묵탕, 소시지로 구성해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다.가격은 1인 기준 11만원.
시크릿 가든은 앞으로는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뒤로는 동백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 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천정이 오픈 되는 일명 인디언 텐트, ‘티피 텐트’를 도입해 텐트 내에서 숯불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텐트 내에 조리스타일과 상황에 맞게 설치 할 수 있는 스노우 피크의 IGT 테이블과 캠핑용 키친 웨어가 구비돼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텐트는 5개 동이 설치돼 전체 수용 가능한 인원은 30명이다.
캠핑&그릴은 신선한 계절 해산물, 야채, 소시지, 부산 오뎅탕, 볶음밥 혹은 컵라면, 계절과일, 커피, 각종 소스류 등 캠핑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공통 메뉴로 제공한다. 계절 메뉴 외에도 메인 재료에 따라 3가지로 선보인다. A코스는 양갈비, 소고기 립아이, 전복을 B코스는 소고기 립아이, 해산물을 C코스는 돼지 목살을 메인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1인 기준 각 8만5000원, 7만5000원, 6만5000원이다.
저녁 캠핑&그릴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점심은 토, 일, 공휴일에 한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캠핑&그릴은 자연 속에서 프리미엄 캠핑 장비를 이용해 직접 바비큐를 즐기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해운대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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