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하반기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매출은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12.1%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27.6% 늘어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매장 수가 감소,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은 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부문도 지난 9월 이후 5% 이상의 양호한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하반기 전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 높은 3013억원이 예상된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 적자폭이 축소되고, 4분기 15.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기존 매장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
박 연구원는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6076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555억원일 것"이라며 "중국 신규 매장 오픈 속도 둔화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외형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영업이익률은 9.1%로 3.8%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1년부터 공격적으로 오픈했던 중국 매장들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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