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0일(현지시간) "집값이 바닥을 쳤다"고 평가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실수요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에 와 있다" 며 "6월이 베이스였고 8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는데, 올 상반기에 집값이 바닥을 친다고 전망한 만큼 아슬아슬하게 맞은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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