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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폭풍오열, 10년 전 은퇴 떠올리다…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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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폭풍오열, 10년 전 은퇴 떠올리다…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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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JTBC ‘히든싱어2’ 첫 게스트 임창정이 녹화 도중 폭풍오열로 녹화장을 한바탕 술렁이게 만들었다.

최근 ‘히든싱어2’ 녹화에 참여한 임창정은 역대 최강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창 능력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히든싱어’의 첫 취지 그대로 ‘듣는 음악’으로써의 의미를 되새겨준 이날 첫 녹화는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모창 능력자들의 탄탄한 실력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유독 팬심이 강했던 모창능력자들이 깜짝 무대를 준비, 임창정의 심금을 울렸다. 10년 전 임창정 은퇴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한 것.

출연자들의 “형님을 위해 준비했어요”라는 말에 눈시울이 붉어진 임창정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패널로 출연한 김창렬은 “노래 좀 다시 하라고 빌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 시절 안타깝게 팬들 곁을 떠난 임창정을 회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임창정 폭풍오열의 감동과 전율의 무대는 12일 오후 11시 ‘히든싱어2’ 임창정 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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