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271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해외 원가율은 89.7%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외 부분에서 펜타포트사업 소송으로 16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나, 이는 연초부터 언급했던 주택충당금 990억원에 포함된 것"이라며 "주택충당금은 300억~400억원 수준에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규모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수주 부문에선 현재까지 해외 4조1000억원 등 총 6조1000억원(연간목표 13조원)을 달성 중"이라며 "사측은 최소 연말까지 총 10조5000억~11조원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예상보다 양호한 수주 규모로 두 자릿수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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