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2일 새 아이패드 등 발표
아이폰5S와 아이폰5C 등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25일 우리나라에서 출시된다.
애플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51개국을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2차 출시국으로 고지했다. 그중 한국은 오는 25일 출시 예정인 35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16개국은 11월1일 판매를 시작한다.
이들 제품은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두 제품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게 특징이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을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주고 지문 인식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흔들림 보정, 피부색 보정, 상황에 따른 플래시 조절 등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아이폰5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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