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연구원은 "세무조사 등 비영업적 요인으로 효성의 주가는 지난달 13일 8만200원에서 전날 6만5900원으로 17.8% 급락했다"며 "단기 주가 조정에 따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수익구조 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호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스판덱스 중심의 섬유 호조 및 중기적으로 중공업부문의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가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조정에 따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KTB투자증권은 효성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7.7% 늘어난 1488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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