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송 콘텐츠, 모바일 게임, 영화의 조합 덕분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꺼번에 잡았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89.6% 늘어난 73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방송 매출은 소폭 증가하겠지만 게임 사업부문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14년 영업이익도 49.6% 높은 110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광고경기는 3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게임의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4년에는 동계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광고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 이후에도 향후 2년간 100여 개의 게임이 매출 증가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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