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고소장 인증이 논란이다.
5일 한 온라인 연예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디시인 백지영 고소장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경찰의 출석요구서가 게재됐다. 얼마전, 가수 백지영 측이 결혼 및 유산과 관련해 악플을 단 네티즌을 대거 고소한 가운데, 익명의 디시인사이드 회원이 고소장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고소장은 지난 9월6일 서울수서경찰서가 모 네티즌에게 발행한 공문으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에 대한 조사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에는 당사자가 백지영에 대해 남긴 악플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백지영 고소장 인증 원글은 현재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앞서 백지영 측은 지난 7월 일간베스트(일베), 디씨인사이드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백지영 유산과 관련한 비난글 게재, 악플을 단 네티즌 수십 명을 고소했다. 백지영 측은 이후에도 무분별 비방을 일삼는 네티즌들을 추가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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