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다양한 방송이력의 소유자 쇼호스트 송희영을 만났다.
17년 동안 리포터, MC, 연기자 등의 다양한 방송영역에서 팔색조매력을 뽐냈던 송희영. 현재는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도 처음부터 베테랑 쇼호스트는 아니었다. 팔색조 쇼호스트 송희영, 그를 취재해보았다.
Q. 쇼호스트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리포터, MC 등의 방송을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들쑥날쑥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좋아하는 방송을 포기할 수는 없고 방송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벌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많은 고민 끝에 현실적으로 홈쇼핑 쇼호스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쇼호스트 공채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합격의 비결이 있다면?
A. 2003년도에 아바타쇼호스트아카데미라는 최초의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다녔어요. 그때 前 현대홈쇼핑팀장 박성진 쇼호스트와 前
GS SHOP의 이혜림 PD님의 가르침을 받고 쇼호스트 공부를 했습니다. 합격의 비결이라고 꾸준한 연습이었던 것 같아요. 우선 목소리 트레이닝과 P.T 공부를 열심히 했었죠. 예나 지금이나 좋은 목소리와 PT는 쇼호스트에게 빼 놓을 수 없는 기본적인 능력이었기에 너무 당연하게 들리시겠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것이 비결이었던 것 같아요.(웃음)
Q. 쇼호스트란 직업의 매력은?
A. 우선 쇼호스트는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해도 점점 더 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지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직업이란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써보는 것도 참 즐겁고 재밌는 일이에요.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 보다 경제적으로 조금 더 벌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Q. 송희영에게 홈쇼핑이란?
A. 제게 홈쇼핑은 즐거운 소풍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매번 방송 전에 소풍가기 전과 같은 설렘을 주고 또 소풍을 가면 다양하고 재밌는 게임이 준비 되어있듯 홈쇼핑도 수많은 즐거운 일들이 생기거든요. 물론 소풍가는 날 비가 올 때도 있듯이 힘든 일도 있지만요.(웃음)
Q. 쇼호스트 송희영의 앞으로의 목표는?
A. 제가 즐겁게 쇼호스트로서 일하고 있듯이 쇼호스트를 꿈꾸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루어 좋은 쇼호스트가 될 수 있도록 후진양성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교수가 되어 쇼호스트라는 직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전파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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