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주방엔 'ㄷ'자형 설계·안방엔 워크인 드레스룸 설치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4개사가 공동으로 곱급하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실속있는 중소형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으로 총 21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48㎡의 1702가구 규모로 이 중 607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0가구 △72㎡ 37가구 △84㎡ 226가구 △129㎡ 92가구 △48㎡ 82가구 등이다. 소형부터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148㎡까지 10가지 주택형이 있다.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59㎡A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했다. 거실과 주방 간의 창을 마주보게 배치해서 맞통풍이 가능하다.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보통 습식 발코니는 안방쪽으로 배치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소형 아파트에서는 안방의 수납공간이 부족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평면은 습식발코니를 현관쪽의 방 앞으로 배치해 안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델하우스에 유닛이 마련된 평면은 전용면적 84㎡A와 84㎡D형 등이다. 확장형을 선택하면 수납장이 풍부하게 제공된다. 주방과 연결되는 복도 수납장에는 청소도구나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관 수납장에는 열쇠나 각종 우편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방 수납장은 깊은 수납장과 얕은 수납장을 골고루 배치했다.
전용 84㎡A는 3.5베이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다.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은 확장시에 제공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나머지 2개의 방에는 확장시에 붙박이장이 만들어진다.
전용 84㎡D는 일반적인 판상형 3베이 구조다. 이 평면은 단지에서 초등학교와 가까운 동에 주로 배치됐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테마정원과도 인접했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를 적용했고 주방의 창과 거실과의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다. 안방에는 워크인 드레스룸이 있고 천연대리석 상판의 화장대가 만들어진다.
이 밖에 129㎡, 148㎡A, 148㎡B 등은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을 설계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세대가 살아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으로 설계했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모델하우스는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의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있다. (02)777-7772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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