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우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2일 “신보가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핵심 정책기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공덕돈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소기업 대표 지원기관인 신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창조경제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이사장은 전날 노조의 반발로 취임식이 무산됐지만, 이날 노조와의 대화 끝에 취임식을 치렀다.
서 이사장은 향후 경영방침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성장이라는 신보의 기본업무에 가장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보의 격과 임직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지금까지의 성공에만 안주하면 나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새로운 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늘리겠다”며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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