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시작했다.
9월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백향' 1회는 전국기준 7.5%, 수도권 기준 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구암 허준'의 첫 방송보다 각각 0.8%, 0.7% 오른 것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위기탈출넘버원'은 전국기준 7.8%,
SBS '생활의 달인'은 7.5%로 나타났다. 또한 일일드라마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KBS '지성이면 감천'은 25.1%, KBS2 '루비반지'는 10.6%, MBC '
오로라 공주'는 15.2%, SBS '못난이 주의보'는 10.4%로 집계됐다.
한편 '수백향'은 역사적으로 첩보전이 가장 활발했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백제의 첩보단 '비문'의 일원으로 활약한 공주 설난의 활약상을 그린다.
특히 첫 방송은 설난(서현진)과 동생 설희(서우)의 불꽃튀는 기싸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설희에게 칼을 겨눈 설난과, 얼굴에 피가 튄채 비릿한 미소를 짓는 설희의 살벌한 대립은 앞으로 펼쳐갈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출처: MBC '수백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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