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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상 첫 여성 사장 최연혜 내정, 용산개발·철도개편…"현안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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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 새 사장에 최연혜 한국교통대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30일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 교수를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최 신임 사장은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철도대 교수와 철도청 차장, 철도공사 부사장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철도대 총장을 지낸 철도 전문가다. 그는 2일 임명장을 받고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정창영 전 코레일 사장 사퇴 후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8월 국토부에서 임원추천위원회에 특정 후보를 밀어달라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일어 최근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해 최 교수와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원장 두 명으로 압축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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