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안타,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세 타석 연속 1루를 밟았다.
전날까지 297 출루를 기록하던 추신수는 3개를 보태 마침내 300번째 출루라는 개인 첫 이정표를 세웠다. 출루 기록은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누상에 나간 횟수를 모두 더해 계산한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안타 162개(홈런 21개), 볼넷 112개, 몸에 맞는 볼 26개로 딱 300 출루를 채웠다. 이날까지 153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경기당 평균 1.96회 출루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00회 이상 출루한 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단일 시즌에 한 팀에서 300출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 나오기는 1999년 데릭 지터·버니 윌리엄스(뉴욕 양키스) 이후 추신수·보토가 14년 만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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