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세환 연구원은 "상반기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는 점차 좋아질 것"이라며 "IT업종이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백코팅 부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프리즘시트도 20억~30억 원 규모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이즈는 프리즘시트용 백코팅 사업 부문과 도광판 사업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IT업체다. 주로 LG전자와 미래나노텍에 백코팅을 공급하고 있고, 도광판은 LG전자 노트북에 적용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올해는 설비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LED렌즈, 태블릿용 도광판, ITO용 인덱스매칭 필름 등의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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