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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 7.5~8% 성장 가능…시진핑의 中國夢 실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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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재단 차이나포럼

< 中國夢 : 중국의 꿈 >



“2020년에는 중국 경제 규모가 2010년 대비 두 배로 커지고 1인당 국민소득도 두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린이푸 베이징대 교수는 24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언더스탠딩 차이나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린 교수는 이날 서울 역삼동 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시진핑 정부의 중국경제’ 주제의 강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중국몽(中國夢·중국의 꿈)은 중국 경제의 모든 영역에서 이 같은 모습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앞으로 10년간 중국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중국몽’을 수차례 언급했다.

린 교수는 “197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9.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중국은 지금 세계의 공장이면서 최대 수출국이며 세계 2위 대국”이라며 “이 같은 경험에 비추어 일정한 성장률을 유지하면 2020년엔 국내총생산(GDP)이 현재의 두 배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린 교수는 다만 “경제 영역에서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 외부에서 제기되는 우려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 교수는 또 글로벌 불황이 중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중국은 재정건전성이 좋아 충분히 가능하며 앞으로 연 7.5~8%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 소장도 중국몽 실현을 자신했다. 판강 소장은 “중국경제가 10% 이상 성장했을때 인플레 등 부작용이 생겼고, 성장률이 7% 이하였을 때는 디플레가 발생했다”며 8% 경제성장률을 적정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첸위루 중국 인민대 총장은 이어 열린 ‘중국의 금융·통화정책과 경제발전’ 세션에서 금융시스템 개혁을 얘기했다. 그는 “금융위기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금융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금리와 환율 자유화, 자본시장 개방, 금융기관 종합적 운용 등의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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