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은 국가 부채가 감내할 수준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국가 재정 위기가 되고, 국가 부도까지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다 어렵고, 또 복지 축소가 세계적 경향"이라며 "그래서 나오는 안이 1차적으로는 약 7분위 정도까지만 우선 두텁게 보호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소득 상위 계층은 국민연금도 들 수 있고, 어느 정도 재정이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부담을 좀 하도록 단계적으로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부가 최종안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며 당정협의를 거칠 것"이라면서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결정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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