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마켓인사이트] 엑셀시어, 한국 투자 전용펀드 만든다

관련종목

2024-10-05 13: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총 1억6500만달러 규모
    산은, 최대 30% 출자



    마켓인사이트 9월22일 오후 12시13분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엑셀시어캐피털이 한국 투자 전용 펀드를 내놓는다. 총 1억6500만달러 규모로 만들어질 이 펀드에는 산업은행이 최대 30%까지 출자하기로 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엑셀시어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연기금 및 금융회사 등을 상대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산은은 이미 이 펀드에 펀드 금액의 최대 30%까지 출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써줬다.

    엑셀시어캐피털은 홍콩 PEF 전문 운용사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지금까지 총 4개의 펀드를 통해 7억2700만달러가량의 자금을 운용해 왔다. 이 중 약 1억5000만달러를 국내 기업에 투자했다. CJ헬로비전 OCI 이노칩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등이 엑셀시어캐피털이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들이다. 엑셀시어캐피털은 이들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25%가량의 수익을 냈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LG생명과학과 국민연금이 만든 ‘코파펀드’의 공동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은 관계자는 “그동안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를 통해서만 한국 기업에 투자해 왔는데, 한국 전용 펀드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엑셀시어캐피털 측은 이르면 올 연말까지 펀드 등록을 마친 뒤 내년부터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엑셀시어캐피털은 게리 로렌스 대표가 1998년 설립했다. 로렌스 대표는 리먼브러더스 골드만삭스 타이거펀드 등에서 인수합병(M&A) 자문 및 투자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CJ헬로비전에서 비상근 등기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