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지어질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의 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단지로 808가구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000㎡, 수용인구 9만6000여명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으며 강남3구와도 가깝다. 동북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동쪽으로 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한강은 물론 망월천, 미사리조정경기장, 검산단, 팔당유원지 등에서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는 이러한 주거환경을 살려 공원과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보행자들의 쾌적한 보행 동선을 마련했다. 확보된 지상 공간은 실개천이 흐르는 넓은 중앙공원과 다양한 조경시설로 채웠다. 아파트의 단지 내 조경면적이 전체의 45%에 달해 동간 거리도 넉넉하다.
동원개발은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추가 부담 없이 가구별 지하창고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각 가구까지 이르는 동선을 최소화해 각종 계절용품 등과 레저용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주차공간은 폭을 넓힌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아파트는 서울과 바로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가깝다. 잠실까지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2010년 개통한 서울~하남 간 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하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상일동~미사)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은 확정됐다.
단지 동쪽에 도시지원시설과 근린시설이 계획돼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생활 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입주 시기는 2016년 4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풍남동 391의 8 올림픽대로 남단에 있다.
1566-9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 <li>[분양 현장 포커스] 송파 와이즈 더샵, 지하철 마천역 가까워 교통 편리</li><li>[분양 현장 포커스]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 신분당선 연장선 부근 오피스텔</li><li>[전문가 칼럼] 거래량 회복세 보이지만…시장 활력 속단은 어려워</li><li>[분양 현장 포커스]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안성의 지리적 중심지…교통 편리</li><li>'8.28 대책' 이후…서울 아파트 값 0.04% 상승</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