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은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서 "저는 11번 고백했다가 11번 차인 첫사랑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신영은 "처음 고백했을 땐 '난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 다음에 고백했을 땐 '난 친구로 지내고 싶어. 진짜 그러지마'라고 하더라. 그리고 11번째 고백했을 땐 '신영아 싫다고!'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래서 열한 번 찍었다"며 "잘 지내지? 눈 감아봐 . 그게 네 앞길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 첫사랑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신영 첫사랑 지금 후회할 듯", "김신영 첫사랑 어떻게 11번 고백을 하냐", "김신영 첫사랑 이야기에 빵 터지네", "김신영 첫사랑 라디오 방송 들으니 집에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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