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2.83

  • 9.77
  • 0.39%
코스닥

696.05

  • 4.05
  • 0.59%
1/3

중견기업에 정부 조달시장 개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R&D 세액공제 대폭 확대…'성장사다리' 방안 발표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공공구매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 미만’ 중견기업도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R&D) 세액공제(공제율 8%)를 받는 중견기업 범위는 ‘1500억~3000억원’에서 ‘1300억~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 이 방안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나온 중견기업 관련 대책이다. 중소기업을 졸업한 뒤 한꺼번에 부과되는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기술력 있는 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R&D 투자를 5% 수준으로 늘리고 병역특례요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을 통한 시설자금 공급 규모를 5조3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설비투자 비용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신규 설비에 대해서는 감가상각 기간도 단축시켜 주기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개선 흐름이 민간까지 확산되도록 기업 투자를 보완하는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32개 뽑는다…홍삼 등 건강식품 자판기 판매 허용</li><li>900여社 조달시장 참여 길 열려…中企 졸업 '성장통' 덜 듯</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