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요즘, 실속형 제품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비싸지 않으면서도 건강에 좋기 때문에 고마운 분들에 추석 선물하기 제격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국민 영양제 비타민부터 홍삼, 오메가3까지 다양하다.
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 프리미엄’은 명품 추석선물로 인기다.
비타민C 1000mg에 비타민D와 비오틴, 타우린을 추가하는 등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면서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급 선물을 원하는 분들의 구매가 많아지는 추세다.
이 제품은 비타민D3 200IU와 비오틴의 30㎍이 함유 돼 있어 이 제품 섭취만으로 비타민D3와 비오틴의 성인 하루 권장량 100%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오랜 실내 생활과 바르는 자외선 차단 크림으로 부족해진 비타민D를 보충해 준다는 점 때문에 피부 노화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면역강화기능, 활성산소 제거 등 인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리조절 기능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골다공증 예방, 체지방 분해, 부인과 질환 예방 등 도움을 준다.
비타민 D3는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강화, 결핵치료에 도움을 주며 피부 세포에 작용, 불치병으로 알려진 건선에도 좋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타민B7인 비오틴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전달해줘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으로 활력을 기대하는 제품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 프리미엄’은 유럽 옥수수밭의 자연 원료를 그대로 수확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 발효, 농축해 만든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원료에, 고려은단의 과학적인 제조 노하우와 과정을 거쳐 제조하는 등 원료 선택에서부터 제조 공정까지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세노비스의 ‘루테인+오메가-3’는 오메가-3와 루테인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혈행 건강은 물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세노비스의 '루테인+오메가-3'는 건강한 혈액 순환을 도와 주는 530mg(DHA 430mg + EPA 100mg)의 오메가-3와 눈에 좋은 루테인 20mg을 한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오메가-3 가운데 눈 망막의 구성성분인 DHA가 430mg으로 강화되어 있으며, 식약청 1일 최대 함량인 20mg의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중성지질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잦은 현대인이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 루테인은 국화과의 마리골드꽃 추출물인 식물성 성분으로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황반색소의 구성성분이다.
눈의 노화로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성분을 보충해 주는 루테인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 섭취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체내 흡수력을 높인 프리미엄 발효 홍삼 '한진생 발효홍삼K'를 출시했다.
유산균과 효소 2중 발효 과정을 통해 체내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사포닌 'Compound K' 함량을 극대화해 홍삼 유용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홍삼제품의 효능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사포닌 분해 능력이 달라 그 흡수율에 차이가 있어 홍삼의 효과를 보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한 제품으로 발효과정을 통해 홍삼의 쓴 맛과 향을 감소시켜 부드러운 맛을 내 거부감도 적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께 드릴 선물을 고민한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며, “건강기능식품은 단순히 면역력 증진을 위한 보약 차원을 넘어 노화방지, 혈행 개선 등 맞춤형 보조제로서 전 가족이 복용하는 필수 품목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속형 추석선물로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