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가을이 되면
남성의 피부는 무덥고 습한 여름 내내 시달린 데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겪으면서 피부의 저항력이 악화돼 많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대부분의 남성피부는 선천적으로도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 및 유분의 양이 많은 것에 비해 수분 함량은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이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땀과 피지 활동은 증가되고 표피의 각질층을 두껍게 하며 피부가 땅긴다든지 푸석해지는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아침 반복하는 면도 또한 피부를 자극하는 주범으로 작용하여 남성들의 피부를 메마르고 주름지게 만든다.
가을철 남성들의 피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제점이 바로 허옇게 일어난 각질이다. 건조한 바람,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고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눈에 띄게 되므로 가을철 각질관리는 필수다.
각질을 간편하게 관리하는 방법에는 스팀타월로 얼굴을 덮어 각질을 불리고 각질제거 기능이 있거나 스크럽제가 포함된 클렌저로 세안을 하는 것이다. 각질제거를 위해 번거롭게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피부 관리가 귀찮은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각질 제거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따라서 피부타입에 맞는 보습제품을 선택하거나 피부고민에 따라 미백, 주름 개선에 탁월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양한 제품을 바르는 것이 번거로운 남성들의 경우 멀티 기능의 올인원 제품으로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가 관리는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거나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피부 좀 가꾼다 하는 남성들은 시간 대비 효과적인 피부 관리 방법으로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다.
특히 최근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탱탱물광주사’는 피부의 구성성분인 고농도 히알루론산을 주입 해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시술로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유지 능력, 세포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 재활성을 돕고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든다.
한 번의 시술로 잔주름, 보습, 탄력 3가지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피부나 얼굴 상태에 따라 레이저토닝(미백), 사각보톡스(V라인), 탄력보톡스(잔주름 개선) 등 타 시술과 병행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부위에 시술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체내에 있는 히알루론산과 같은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BK성형외과 한승엽 원장은 “남성들의 경우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 것에 비해 피부 관리에는 생각보다 소홀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노화의 주범인 과음이나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리멤버 미’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직장인 회식 메뉴 1위, 역시 소주+삼겹살이 최고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 우산 필요 없는 남자, 번개 맞은 머리 아니죠? ▶ 추석 상여금 평균, 지난해 보다 4.3% 상승 '연휴일도 늘어'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 지구온난화 아닌 미니빙하기?…북극 빙하, 1년새 60% 증가
▶ [포토] 슈퍼주니어 '전매특허 손바닥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