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자체 개발한 선박정보 어플리케이션인 ‘Smart Fleet’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Smart Fleet은 한국선급이 스마트폰 대중화 추세에 따라 개발해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폰 용 선박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해사업계 종사자가 선박의 검사, 기술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mart Fleet의 개발을 진행한 한국선급 정보기술팀 정동재 팀장은 “Smart Fleet을 통한 초고속 정보 전달 지원으로 선사들의 비즈니스 처리 효율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영기 회장은 “Smart Fleet의 이번 특허 획득은 한국선급의 IT를 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일반 사용자와 KR인증 해운선사로 나뉘며, 이에 따라 정보 열람 범위가 다르다. 일반 사용자는 기초적인 정보만 열람이 가능하며, KR인증 해운선사는 Smart Fleet 내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PSC정보와 기술정보의 알림 기능과 위치기반 서비스로 근접한 KR 검사망을 식별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된다.
Smart Fleet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소개 동영상은http://youtu.be/hZbEO6symb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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