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수입물가↑ 수출물가↓…교역조건 악화 우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달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오른 반면 수출물가는 하락했다. 수입물가 상승분이 수출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추세가 이어질 경우 교역 조건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수입물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수입 원자재인 두바이유가는 지난달 배럴당 107.06달러(월평균)로 전달보다 3.4% 상승했다.

이에 비해 8월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0.7% 하락, 2개월 연속 내렸다. 수입물가 상승에도 수출물가가 떨어진 것은 작년 8월 이후 1년 만이다.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0.3% 내린 데다 공산품도 0.7% 떨어졌다. 공산품 내에서는 제1차 금속제품 가격은 올랐지만 반도체, 전자표시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이 하락했다.

이현영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일단 8월 한 달만 수출입 물가가 엇갈린 것이어서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전달에 비해 교역 조건이 나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수입물가 상승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한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 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 조영남, 청담동서 9000만원을 순식간에…</li>
    <li>- '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li>- 유이, '대기업 회장님'과 무슨 관계이길래…</li>
    <li>- "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