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원유가격 상승을 전가하기 위해 매출의 40~50% 비중 품목에 대해 평균 8% 가격 인상 계획이 있다"며 "가격 인상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는 가격 인상 지연과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나, 4분기는 가격 인상 및 분유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목표치 400억원에는 못 미치나 국내외 분유 판매 호조와 커피, 치즈 등의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로 300억원 중후반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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