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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설탕세'로 비만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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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비만과 당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대해 이른바 ‘설탕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프랑스, 헝가리 등 공공보건을 명분으로 이미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는 국가 대열에 멕시코가 합류한 것이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8일 설탕세 법안을 공개했다. 이 세금은 탄산음료뿐 아니라 설탕이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적용된다. 멕시코 성인의 10명 중 7명이 비만이거나 당뇨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설탕세 제정의 배경이다.

법안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는 L당 1페소의 세금이 부과된다. 설탕 농축물, 설탕 분말, 시럽, 설탕 착향첨가제 등이 포함된 음료는 모두 용량에 따라 세금이 부과된다. 멕시코 정부는 “설탕세로 연간 9억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효과에 대한 반론도 있다. 멕시코 매출 비중이 높은 코카콜라는 “소비자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설탕 등 재료와 상관없이 음료의 열량이 얼마나 높은지를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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