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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곽부성·강수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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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홍콩 배우 곽부성(48)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9월9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중국 배우 곽부성이 한국 배우 강수연과 10월3일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곽부성은 지난해 중국 배우 탕웨이가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데 이어 부산영화제 사상 두 번째 외국인 사회자가 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곽부성은 1990년대 홍콩 가수 겸 배우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천장지구2' '친니친니' '풍운' 등 멜로와 액션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지난해 주연작 '콜드 워'가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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