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중의 메이저' 열리는 대부도, 서해 여행 1번지
갯벌체험·승마·와인투어 … 대회 기간중 포도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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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통된 총 74㎞의 ‘대부해솔길’은 대부도를 한 바퀴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대부도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아머리공원에서 시작해 구봉약수터, 낙조전망대, 메추리섬, 고래뿌리선착장, 느릿부리안길, 탄도방수제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총 7개 코스로 짜여 있다. 코스 완주에 의미를 둘 필요없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쉬엄쉬엄 걸어보면 어떨까.
걷기에 싫증이 났다면 갯벌에 들어가볼 수도 있다.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힌다. 대부도의 갯벌 체험 명소는 대부도 북쪽 구봉도 입구의 종현마을과 남쪽 선감도 지역의 선감마을, 대부도 남쪽 입구인 탄도항 지역 등이다. 갯벌에서 바지락 맛조개 굴 소라 등 각종 조개류와 망둥어 낙지 등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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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인 14일에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12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도 열린다. 안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포도 품평회, 왕포도 밟기, 가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질 좋은 포도를 직거래할 수 있고 포도를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대부도 남단의 유리섬박물관은 다양한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최대 유리공예 체험장이다. 유리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칠하고 유리공예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경기 지역의 대표적 천일염전인 동주염전은 바닥을 타일과 도기로 만들었다. 비닐장판 같은 PVC 제품으로 바닥을 깐 곳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더 위생적이라고 한다. 동주염전에선 소금 채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천일염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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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남쪽 입구인 탄도항에선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드넓은 갯벌에 풍력발전기가 날개를 돌리는 모습을 뒤로하고 누에섬까지 걸어들어가면 바다와 항구, 낙조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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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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