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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소비세 인상 전망…증세 부작용시 추가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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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맞은 9월 글로벌 경제

엔화 달러당 100엔대 재진입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2014년에 소비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엔화 가치가 한 달 반 만에 100엔대에 재진입했다.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당 100.22엔까지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7월25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일본의 소비세 증세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엔저(低)를 부추긴 요인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5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소비세는 예정대로 내년 4월에 인상돼야 한다”며 “소비세 인상 등으로 경제에 위협 요인이 나타날 경우엔 추가 부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 당분간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소비세 증세로 일본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서둘러 차단한 것이다.

미국의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된 것도 엔화 매도세를 촉발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지난달 비제조업 체감경기 지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개선된데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미국 장기금리가 연 3%대에 다가서면서 일본과의 금리 격차가 커진 것도 엔화 대신 달러화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배경이다.

해외 금융회사들도 엔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달러당 103엔에서 105엔으로 올렸고, RBS는 달러당 95엔에서 105엔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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