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641 대 1
▶마켓인사이트 9월5일 오후 6시
아미코젠 일반공모에 1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아미코젠 신주 12만주를 모집한 결과 8089만주가 몰려 64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청약증거금으로 1조111억원이 쌓였다.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아미코젠은 기업공개(IPO)를 위해 총 63만주를 새로 발행했다. 이 중 18%인 11만여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물량은 기관투자가(39만주)와 일반투자자(12만주)에 배정한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2만800~2만3800원)보다 높은 주당 2만5000원이었다.
아미코젠은 특수효소 및 소재를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업체다. 지난해 16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58억원을 거뒀다. 공모자금은 공장건축 설비증설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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