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무한도전-무도 나이트’ 가요제 라인업이 확정됐다.
9월4일 MBC는 “‘2013 무한도전 가요제’를 화려하게 꾸밀 뮤지션은 유희열, 보아, G-DRAGON, 프라이머리, 김C,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까지 총 일곱 팀”이라고 밝혔다.
7명의 멤버들과 뮤지션 일곱 팀의 첫 만남은 ‘무도 나이트’라는 콘셉트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가요제를 함께 할 파트너 선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무도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벤트다. 2009년에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로 타이거JK와 윤미래, 소녀시대 제시카, YB, 에픽하이, 이정현, 애프터스쿨, 노브레인이 참여했다.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는 싸이, 지드래곤, 정재형, 이적, 10cm, 스윗소로우, 바다가 참여했고, 방송 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드래곤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2번째로 ‘무도가요제’에 참여한다.
이번에는 ‘무한도전’ 가요제 사상 처음으로 가을에 진행돼 눈길을 끈다. 제작진 측은 “경쟁보다는 참가자 전원이 즐겁게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욱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참가 뮤지션들 간의 공동 작업은 물론, 또 다른 뮤지션들과의 협동 작업 가능성도 열려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무한도전-무도나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무도나이트 대박이네" "무한도전 가요제 라인업 장난 아니네" "무한도전 무도나이트 재밌겠다. 본방사수 할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의 첫 번째 이야기 ‘무도 나이트’는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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