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해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포인트(0.13%) 오른 1935.22를 기록 중이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줄인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 초반 '팔자'로 전환한 기관이 재차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순매수로 자리를 바꾼 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38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9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은 다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차익거래는 6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54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8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업종이 자동차와 조선주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 중에선 현대차(0.62%), 현대모비스(0.72%), 현대위아(3.31%)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1.08%), 삼성중공업(2.895), 대우조선해양(1.82%) 등 조선주들도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이와 함께 대장주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종이목재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반면 보험, 통신, 섬유의복, 음식료, 철강금속 등의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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