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지수는 100포인트 가까이 회복했다.
3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6포인트(0.55%) 상승한 1935.4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7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순매수로 돌아선 뒤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1조6000억 원.
코스피는 1847.94(8월 22일)까지 빠졌다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 19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세(원화 강세)를 보이며 11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5원(0.46%) 내린 109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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