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2.01

  • 8.64
  • 0.33%
코스닥

755.12

  • 6.79
  • 0.91%
1/3

뿜엔터테인먼트, 한글단체 항의에 자막 삽입 "~하고 가실게요 정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뿜엔터테인먼트, 한글단체 항의에 자막 삽입 "~하고 가실게요 정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양자영 기자] ‘뿜엔터테인먼트’가 한글단체 항의에 올바른 표현을 알리는 자막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9월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 역의 신보라와 그를 지나치게 호위하는 코디네이터 등 매니저 군단이 등장할 때 “‘~하고 가실게요’는 주체 높임형 선어말어미 ‘-시’와 약속형 종결어미 ‘~ㄹ게’가 함께 쓰인 잘못된 표현으로 ‘~할게요’ 혹은 ‘~하겠습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라는 내용의 자막을 삽입했다.

이같은 조치는 한글단체가 극중 신보라의 코디네이터 박은영의 유행어인 ‘보라언니, ~하고 가실게요’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며 항의한데서 비롯됐다.

서수민 책임프로듀서는 한 매체를 통해 “해당 단체에 개그프로그램 특성상 항상 올바른 말만 쓸 수 없다는 내용의 답변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개그콘서트’가 이러한 지적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알리고자 자막을 삽입했다. 다음 회부터는 자막을 넣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뿜엔터테인먼트 자막에 네티즌들은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이지” “아무리 개그라도 어린 학생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뿜엔터테인먼트 자막 공지, 진짜 잘 한 일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수지 치어리더 변신, 류현진-추신수 선수 응원

▶ 김희철 아스카, 깜짝 여자친구 공개? '4차원 매력'
▶ 김현심 부상, 웨이브 댄스 추다가 갈비뼈 금… "가발도 썼다"
▶ 이효리-이상순 결혼, 비공개 하우스 웨딩 '공식 유부녀 선언~'
▶ [포토] 페이 '짧아도 너무 짧은 핫팬츠 입고'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