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의문의 나선형 불빛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9월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나선형 불빛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의문의 불빛은 여러가지 설에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009년 12월 9일, 노르웨이 북부의 핀마크 지역에 시계 방향으로 빠르게 회전하고 있는 괴이한 나선형 불빛이 나타났다. 원뿔 모양으로 긴 꼬리를 드리우고 있었으며 중앙부는 블랙홀과 같이 검은색이었다. 이 불빛은 약 3분만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
특히 이 불빛의 정체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나왔다. 먼저 '오로라'라는 주장이 나왔다. 핀마크 지역에는 오로라가 많이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 그러나 크누트 외데가르트라는 학자는 "오로라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지구물리학관측소 연구원 투룰스린 한센 박사는 '미사일 발사 실험 도중 발생한 불빛'이라고 주장을 제기했다. 기체 결함이 생긴 미사일이 발사되면 나선형으로 회전한다는 것. 실제로 불빛이 발견되기 전인 12월 8일, 노르웨이에서 가까운 바렌츠 해에서는 단도 미사일을 실험 발사를 했다.
하지만 나선형불빛 연구자 조셉P.스피카는 강하게 반박했다. 미사일에 의해 만들어졌을리 없다는 것. 그동안 미사일을 여러번 발사했음에도 불빛이 발견된 것은 그날 단 하루였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도 미사일 발사를 안 했으며, 불빛에는 잔해들이 하나도 없었다.
조셉P.스피카는 "불빛은 UFO가 남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UFO가 나선형 비행을 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이후에도 불빛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프라이즈' 의문의 나선형 불빛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정체불명 나선형 불빛 대박이네" "괴이한 나선형 불빛 신기하네" "서프라이즈 항상 일요일에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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